현판식으로 닻 올린 한·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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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 전 국회의장(왼쪽)과 노재헌 상임위문희상 전 국회의장(왼쪽)과 노재헌 상임위원장이 31일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. [사진 중앙일보 중국연구소]

한·중 민간교류의 플랫폼을 지향하는 ‘한·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’가 31일 서울 마포구 서림빌딩에서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정계와 학계, 예술계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. 준비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은 문 전 의장은 “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”는 말이 있다며 내년으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오랜 지기(知己)인 한·중은 “문화교류와 청년교류를 통해 미래 30년을 열어나가야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 

 

“문화와 청년교류로 한·중 30년 열자”

“공공외교 통해 ‘한·중의 봄’ 이끌자”

“정치가 얼어붙으면 문화로 녹여야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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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. 왼쪽부터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, 취환 한중문화화우호협회 회장, 문희상 전 국회의장, 김준형 국립외교원장, 최원식 오늘의 중국 학장,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[사진 중앙일보 중국연구소]

 

또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, 송영길 의원,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영상으로 현판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. 권영세 전 주중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소 세미나에서 노재헌 준비위 상임위원장은 “적극적인 공공외교를 통해 한·중의 봄을 이끌겠다”고 말했다.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“한·중 관계는 흔히 좁은 강을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”으로 표현된다며 “미·중이 전략적 경쟁을 벌이는 미묘한 시기에 한·중은 상대에 대한 배려로 미래 관계를 개척해야 할 것”이라고 주장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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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31일 현판식에 이어 ‘한중의 봄’을 주제로 개소 세미나를 가졌다. [사진 중앙일보 중국연구소]

 

또 유인택 예술의전당 이사장은 “정치가 얼어붙으면 문화로 녹여야 한다”며 한·중 관계에서의 문화교류의 역할을 강조했다. 준비위 사무총장인 김진호 단국대 교수는 ” 2021~2022년 한·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 사공관숙 중국연구소 연구원

[출처: 중앙일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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